이번 주 이코노미스트 커버스토리는 그린 에너지 시대의 첫 에너지 부족 공포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5월부터 석유, 석탄 및 천연가스의 가격은95%나 치솟았다. 미국산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에 달했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으며 영국은 석탄 화력 발전소를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유럽 연료 공급이 러시아의 호의에 달려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공포는 현대 사회가 얼마나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충분한 에너지의 공급 없이는, 고지서를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이며 집에는 온기가 없어지고, 사업체는 운영될 수 없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공포는 세계가 청정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부족,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력 시장에 있어 허술한 안전 장치와 같은 더욱 심각한 문제들을 노출시키기도 했다. 사소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러시아와 OPEC이 마지못해 석유와 가스 생산을 늘린다면 세계는 심각한 에너지 침체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대가는 최소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일 것이다. 그리고 이 밖에도 더 많은 공포가 다가올 것이다.
제로를 향해 청정에너지 시대의 첫 에너지 쇼크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앞에는 거대한 문제들이 놓여 있다.
다가올 일들 세계는 어떻게 ‘위드 코로나’에 적응할 것인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수표와 불균형 세계 경제는 물가 상승의 악순환으로 진입하는가?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율이 모두 비정상적으로 높다.
샤를마뉴 폴란드는EU를 탈퇴하지 않을 것이며 EU의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영국과는 달리, 폴란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며 EU에 머무를 것이다.
포스트 팬데믹 픽업 남미의 경제 성장 기회
남미 정부들이 보호주의적 본능을 극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2 +2 = 4 위협받고 있는 영국 대학의 학문적 자유
철학과 교수 캐서린 스톡(Kathleen Stock)의 성희롱 발언에 대한 캠페인은 숨 막히는 엄격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팟캐스트 데이빗 체이스(David Chase)에게 묻는다: “소프라노스”는 어떻게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는가?
인기 TV 시리즈인 “소프라노스(The Sopranos)”의 감독 데이빗 체이스가 소프라노스 제작 동기와 소프라노스의 영화 프리퀄인 “매니 세인츠 오브 뉴아크(The Many Saints fo Newarl)”에 대해 이야기한다.
The world this week
이번 주 세계
칠레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는 칠레 남부 두 지역에 15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곳 원주민들은 조상들의 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폭력적 공격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제하고 있는 지역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가 파견될 예정이다. 산티아고에서는 원주민이 이끈 시위대 중 한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칠레는 새로운 헌법 초안을 만드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권력을 분산하고 원주민의 권리를 더욱 확대하게 될 것이다. 법과 질서의 강령을 기반으로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극우 세력의 대통령 후보는 11월 21일에 있을 선거의 치열한 접전에 앞서 표심을 모으고 있어 피녜라 대통령이 이에 맞설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미국의 연간 인플레율이 8월에 소폭 감소한 후 9월에 또다시 5.4%로 상승했다. IMF는 최근 세계 경제 전망에서 인플레이션은 “팬데믹과 관련한 수요-공급 불일치와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것이며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잠재우는 것과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지원의 “줄타기”를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